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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순이와 거울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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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거울에 물때가 잔뜩 낀 봉순이네 화장실.

큰맘 먹고 거울청소에 나선 봉순이.


물때가 진해서 잘 안 지워지자

봉순이의 엽기가 시작된다.


칙— 칙—

무언가를 열심히 뿌리자

얼룩이 슬슬 사라진다.


흐뭇해진 봉순이.


“엄마! 이제 화장실 써도 돼요!

내가 거울청소 다 했어요!!”


잠시 후,

화장실에서 뛰쳐나온 어머니.


“봉순아!!

거울 세정제로 락스를 쓰면 어떡해!!

숨을 못 쉬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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