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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가 제일 가성비 좋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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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나 대학로에서 포장마차 같은곳에서 사주.타로.관상.손금 이렇게 써있는곳 있지?


여친이랑 데이트하면서 재미로 즐기기엔 사주가 가성비 좋음


손금은 거기 점쟁이도 선 하나보고 끝이고 더이상 할말없는지 억지로 말 지어내는거 티남 5분이면 끝


관상도 7분~8분 끝. 그나마 영화 관상 덕뿐인지 어려운 용어쓰면서 양념은 더 추가하는 듯 함. 손금보다 길긴한데 모가 좋고 모가 안좋고 그냥 장단점 언급이 끝임


타로도 그림보고 그냥 껴맞추기 느낌이고 10분컷


사주는 범위가 넓어서 그런지 30분정도 재밌게 시간보냈고

내가 어떤놈인지 여친이 어떤인간인지 풀어주니 재미있었고

여친이랑 어디가 맞고 어디가 안맞는지 궁합도 함께보니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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