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덕귀인 – 속으로 복을 지닌 사람

본문
🌕 월덕귀인 – 속으로 복을 지닌 사람
사주는 태어난 날과 시각으로 타고난 기운을 본다지만,
어떤 사람의 복은 겉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그저 조용히 말 한 마디를 아끼고,
불평 없이 일을 하고,
남의 허물을 덮고 지나갑니다.
월덕귀인(月德貴人)은 바로 그런 사람에게 깃드는 귀인입니다.
이 귀인을 가진 사람은
복을 드러내지 않고, 지키고 감싸고 쌓아갑니다.
🌜 월덕귀인의 의미
월덕(月德)은 하늘이 아닌 "달의 덕(德)" 을 뜻합니다.
빛을 내는 태양처럼 앞에 서는 것이 아니라,
어두운 곳을 비추는 달처럼 뒤에서 조용히 밝히는 복의 기운입니다.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정성을 다하고,
손해를 감수하고도 관계와 신뢰를 지켜내는 사람,
그런 사람에게 월덕귀인은 깃듭니다.
🔸 월덕귀인의 작용
- 성격 : 차분하고 따뜻한 마음, 예의와 인내
- 관계 : 남의 아픔을 잘 알아보고 감싸줌
- 위기 : 어려운 상황에서 조용히 도움 받음
- 복 : ‘정성’을 쌓으면 조용히 돌아오는 복
- 표현 : 티 내지 않고, 실천으로 보여주는 삶
이 귀인이 있는 사람은 상처받아도 큰소리 내지 않습니다.
말 대신 행동으로 복을 짓고,
공로를 드러내기보단 결과로 말합니다.
그래서 이 귀인을 가진 사람은 시간이 지날수록 빛납니다.
🔹 월덕귀인의 판단 기준
월덕귀인은 월지(月支)를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12지에 따라 월덕귀인 되는 지지가 정해져 있으며,
사주에 해당 지지가 있을 경우 귀인 작용이 시작됩니다.
子월 (음력 11월) → 사주에 寅(인)이 있으면 월덕귀인
丑월 (음력 12월) → 사주에 卯(묘)가 있으면 월덕귀인
寅월 (음력 1월) → 사주에 丑(축)이 있으면 월덕귀인
卯월 (음력 2월) → 사주에 子(자)가 있으면 월덕귀인
辰월 (음력 3월) → 사주에 亥(해)가 있으면 월덕귀인
巳월 (음력 4월) → 사주에 戌(술)이 있으면 월덕귀인
午월 (음력 5월) → 사주에 酉(유)가 있으면 월덕귀인
未월 (음력 6월) → 사주에 申(신)이 있으면 월덕귀인
申월 (음력 7월) → 사주에 未(미)가 있으면 월덕귀인
酉월 (음력 8월) → 사주에 午(오)가 있으면 월덕귀인
戌월 (음력 9월) → 사주에 巳(사)가 있으면 월덕귀인
亥월 (음력 10월) → 사주에 辰(진)이 있으면 월덕귀인
🧑🤝🧑 마무리
월덕귀인은 눈에 띄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귀인을 가진 사람의 주변에는
언제나 ‘좋은 사람들’이 남습니다.
쉽게 끊기지 않고, 깊은 인연이 이어지고,
위기에도 누군가가 조용히 곁에 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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