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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 파살(破殺) – 부서지고 깨지는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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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살(破殺) – 부서지고 깨지는 인연

‘파(破)’는 깨뜨릴 파, 부서질 파.

파살은 이름 그대로 관계나 구조가 무너지는 기운을 상징합니다.

육합처럼 단단히 이어지지 못하고, 오히려 서로를 깨어내는 조합에서 생겨납니다.


 

⚖️ 형성 조건

파살은 다음 여섯 쌍이 사주에서 만나면 성립합니다.

子 ↔ 酉

丑 ↔ 戌

寅 ↔ 亥

卯 ↔ 午

辰 ↔ 丑

巳 ↔ 申


여기서 연지·월지·일지·시지 어디에 있어도 성립합니다.

다만, 그 작용은 위치에 따라 다르게 드러납니다.


연지: 가문, 부모, 초년운에서 인연 단절

월지: 사회생활, 직장에서 계약·관계 파기

일지: 부부궁에서 갈등·이별 (가장 크게 작용)

시지: 자식, 말년운, 내면의 계획이 중도에서 무너짐



💔 작용과 의미

파살이 있는 사람은 끝까지 이어지지 못하고 중간에서 끊어지는 경험을 자주 겪습니다.


인간관계 → 절교, 관계 단절

사회적 관계 → 계약·약속의 파괴

개인 내면 → 스스로의 계획을 끝까지 밀지 못하는 좌절


그러나 흉으로만 보기는 어렵습니다.

파살은 썩은 인연을 끊고, 맞지 않는 구조를 깨뜨리는 힘이기도 합니다.

깨짐 속에서 새 길을 모색하게 만들지요.


 

🎯 마무리

파살은 단절과 파괴의 상징이지만,

그 속에는 “다시 세워질 기회”가 숨어 있습니다.


사주에 파살이 있다면,

끊어짐을 두려워하기보다,

무너진 자리에서 무엇을 새롭게 세울 수 있을지를 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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