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가 사주 – 어떤 사주가 사업에 유리할까?

옛사람들은 장사를 하거나 큰일을 이루는 사람들의 사주를 살펴보며 공통점을 찾았습니다.

사주에는 “만드는 힘, 돈을 모으는 힘, 굴리는 힘, 지키는 힘” 네 가지 흐름이 있는데,

이것이 잘 어울려 돌아갈 때 사업가로서 힘을 발휘한다고 보았습니다.

1. 식상(食傷) – 아이디어와 실행력

식상은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고, 말과 행동으로 세상에 내놓는 별입니다.

식상이 활발하면 “내가 직접 만들어서 팔아보자”는 추진력이 생기지요.

사업의 시작점에 해당합니다.

2. 재성(財星) – 돈을 굴리는 힘

재성은 돈, 거래, 시장을 뜻합니다.

식상이 재성을 생하면, 곧바로 매출로 이어지는 구조가 됩니다.

“만든 것을 시장에 내다 팔 수 있는 힘”이죠.

3. 관성(官星) – 신뢰와 규칙

사업은 돈만 버는 것이 아니라 신뢰를 쌓는 일이기도 합니다.

관성이 받쳐주면 법과 규칙을 지킬 줄 알고,

브랜드 신용이나 거래처의 믿음을 얻어 사업이 커집니다.

4. 인성(印星) – 지식과 시스템

인성은 공부·문서·시스템입니다.

사업은 아이디어와 돈만으로는 오래가기 힘듭니다.

인성이 받쳐주면 회사 내부 규칙, 계약서, 기술 자료 같은

“보이지 않는 기둥”이 세워집니다.

이렇게 어울릴 때 사업가 사주라 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

재성만 많고 자신(일간)이 약하면 “돈은 많이 굴러오는데 감당을 못하는” 구조가 됩니다.

비겁이 지나치게 많으면 “돈은 버는데 남는 게 없는” 겁재 현상이 생깁니다.

관살이 혼잡하면 규제·소송·내부 갈등이 잦아질 수 있습니다.

마무리

사주에서 사업가는 

혼자서 무언가를 만들고(식상),

시장에 내놓아 돈으로 바꾸고(재성),

신뢰와 규칙을 세우고(관성), 시스템으로 지탱하는 것(인성)

이 조화롭게 이루어지는 사람이 많습니다.

여기에 대운(大運)과 세운(歲運)에서 식상·재성의 흐름이 들어올 때 창업이나 확장이 잘 맞습니다.

결국 사주는 씨앗을 보여주고, 그 씨앗이 실제로 자라날지는 노력과 환경이 함께 하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