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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요법

🐚 다슬기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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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에서 본 다슬기

다슬기는 오래전부터 민간요법에서 간(肝)을 보하는 식재료로 여겨졌습니다. 

조선시대 의서나 구전 속에서도 다음과 같은 효능으로 전해졌습니다:


▪️간열(肝熱)을 내리고 시력 보호

→ 간이 열을 받으면 눈이 침침해지고 피로가 쌓이는데, 다슬기는 이를 완화해준다고 보았습니다.


▪️숙취 해소와 해독작용

→ 술 마신 다음 날 다슬기국을 끓여 마시는 풍습은 지금도 이어지며, 이는 실제 해독 작용에 기댄 민간요법입니다.


▪️이뇨 및 황달 개선

→ 소변이 잘 나오지 않거나 눈 흰자에 노란 기운이 돌 때, 다슬기국을 먹으면 좋다고 여겼습니다.


▪️열을 내려주는 냉성 식재료

→ 몸에 열이 많거나 여름철 더위에 지쳤을 때 자주 사용되었습니다.


 

🧬 다슬기 – 과장된 효능 vs 실제 과학적 근거

과장된 효능 실제 과학적 근거
고단백 식품 단백질은 약 14g/100g 수준으로 평범함
칼슘이 풍부하다 칼슘은 60mg/100g으로 적은 편
시력 보호에 탁월 비타민 A는 미량, 간 해독과 더 연관 있음
간 해독작용

타우린 200~300mg/100g 이상 함

담즙산 생성과 독성 물질 배출을 도와줌


 

🍲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궁합

▫️들깨: 지방이 적은 다슬기에 들깨의 불포화지방산을 더하면 흡수율이 좋아집니다.

▫️미나리: 해독작용과 궁합이 맞으며, 잡내 제거 효과도 있음.

▫️된장: 발효된 단백질과 만나 소화력이 향상되고 장 건강에 도움.



📌 주의사항

- 다슬기는 수질에 영향을 받기 쉬운 생물이므로 깨끗하게 해감 후 섭취해야 합니다.

- 요산 수치가 높은 통풍 환자는 과도한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개류와 마찬가지로 퓨린 함량이 다소 있음)



🪷 마무리하며

다슬기는 지방이 적고 담백한 맛 덕분에 오래전부터 회복식, 해장국으로 사랑받아왔습니다.

단백질이나 칼슘은 기대만큼 풍부하지 않지만, 

타우린 함량이 높아 간 해독과 숙취 회복에 실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식재료임은 분명합니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다슬기를 “간을 맑게 하고 눈을 밝게 한다(明目淸肝)”고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오늘날 우리가 타우린의 작용을 이해하는 방식과도 절묘하게 맞닿아 있습니다.

모든 음식이 과장 없이 '있는 그대로' 이해될 때, 몸도 마음도 더 건강해지는 법이지요.

다슬기도 마찬가지입니다. 효능을 지나치게 부풀리지 않으면서도,

우리 몸에 알맞게 쓰일 수 있는 자연의 선물로 기억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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