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주에서 특정 십신이 없을 때

사주는 오행뿐만 아니라,

내가 중심이 되는 ‘일간(日干)’을 기준으로

나머지 오행이 나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에 따라 **‘십신’**이라는 개념으로 나눕니다.

예를 들어,

- 식신(食神) = 내가 낳은 기운 중 부드러운 것 → 표현력, 말, 재능, 먹을복

- 상관(傷官) = 내가 낳은 기운 중 강한 것 → 창조성, 개성, 반항심

- 재성(財) = 내가 극하는 기운 → 돈, 현실 감각, 이성관계

- 관성(官) = 나를 극하는 기운 → 사회성, 책임, 규율, 직장

- 인성(印) = 나를 생하는 기운 → 지식, 학습, 보호, 모성, 귀인

그런데!

사주에 이 중 하나라도 아예 없을 때,

해당 기운이 부족하거나 삶에 그 영역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 식신(食神)이 없을 때

- 말수 적고 표현이 서툴 수 있음

- ‘먹을복’이 없다고도 해석 (소화기 약함, 식욕 적음 등)

- 유쾌하고 부드러운 인상이 부족

- 감정을 잘 누르거나 숨기는 타입이 되기도 함

→ 보완 방법: 음식문화 즐기기, 표현 예술 시도, 식신 운이 올 때를 활용

🎨 상관(傷官)이 없을 때

- 반항심 적고 조용하며 질서 존중

- 자기 주장보다 타인 배려 쪽으로 기울 수 있음

- 창의적 활동보다는 틀 안에서 잘 적응

→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음. 너무 순응적일 경우 자신을 잃기도.

💰 재성(財)이 없을 때

- 돈에 대한 집착이나 욕심이 덜함

- 현실 감각이 부족해 경제활동에 둔감할 수 있음

- 이성문제(특히 異性운) 약할 수도 있음

→ 보완: 실리감각 훈련, 자산관리 관심 갖기

🏛️ 관성(官)이 없을 때

- 조직생활, 직장생활 적응이 어렵거나

- 사회적 룰을 싫어하는 성향

- 책임을 맡는 걸 부담스러워함

→ 보완: 규칙과 자기통제 훈련, 목표 설정

📚 인성(印)이 없을 때

- 학습에 대한 흥미 부족

- 부모와의 유대나 보호자 운 약할 수 있음

- 지적 배경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음

→ 보완: 지식습득 루틴 만들기, 책·멘토와 가까이하기

🧭 마무리하며

사주는 갖추지 못한 것을 찾는 도구가 되기도 합니다.

어떤 기운이 없다는 건 ‘절망’이 아니라,

삶에서 내가 의식적으로 채워야 할 과제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