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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부적을 써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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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시 세 번째 도전 중인 30대 여성입니다.

작년에 떨어지고 이번엔 꼭 붙자 마음 다잡고 있는데…

올해가 하필 삼재래요.

그것도 나가는 삼재…ㅠ

엄마가 자꾸 부적 쓰자고 하시는데요

이모 통해서 아는 무당한테 알아봤더니 

삼재 부적이 50만 원이래요.

물론 뭐… 고시 한 번 붙는 게 더 중요한 돈이긴 한데

제가 너무 간절해서 그런지

이제는 부적까지 생각하고 있는 제가 좀 웃기기도 하고요ㅎㅎ

혹시 삼재 겪어보신 분들,

부적 써보신 분들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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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1

Maste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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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재를 걱정하시고,
부적이라는 단어까지 떠올리셨다면
심리적으로 상당한 부담이 있으셨을 거라 짐작됩니다.
그리고 오빌리에까지 찾아와 글을 남기셨다는 점에서,
이성적으로 한 번 더 깊이 생각해보고자 하시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아래는 부적에 대해 정리한 글입니다.
http://ovely.co.kr/shaman/6

현대에는 부적 또한 인쇄되어 유통되거나,
상품처럼 제작되어 판매되기도 합니다.
기도와 수련이 깃든 전통 방식과는 차이가 있으나,
지니고 있으면 마음이 놓이는 물건이 있다면
그 또한 작은 의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믿음이 반드시 기적을 만들지는 않더라도,
그 믿음을 통해 마음을 지탱하는 힘은 현실의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참고로 저는 샤머니즘을 좋아하지만,
부적을 돈 주고 사본 적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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