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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 사주에서 대운(大運)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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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주에서 대운(大運)이란?

사주는 태어난 순간의 기운을 담은 고정된 지도와 같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인생은 정지해 있지 않고, 시간의 흐름 속에서 계속 변합니다.

이때 일정한 주기로 크게 흘러가는 운의 흐름을 대운(大運)이라 부릅니다.



🌿 대운의 의미

대운은 태어난 이후 약 10년 단위로 바뀌는 큰 기운의 물줄기입니다.

개인의 사주가 씨앗이라면, 대운은 그 씨앗이 자라는 계절과 토양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같은 사주라도 대운의 흐름에 따라 어떤 시기에는 크게 빛을 발하고, 어떤 시기에는 잠시 움츠러들 수 있습니다.



⚖️ 대운 판별 기준

대운은 10년마다 간지(干支)로 구분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10년 전체를 지배하는 성격은 그 대운이 시작하는 해의 간지에서 정해진다”는 점입니다.


[ 10년 주기 ]

대운은 10년 단위로 흘러가며, 각각의 구간은 시작하는 간지로 이름 붙여집니다.

예를 들어 “병오(丙午) 대운”이라 하면, 그 10년은 불(火)의 기운이 바탕이 됩니다.


[ 시작 연도의 기준 ]

“대운의 시작만 불이고, 중간이나 끝은 달라진다”가 아니라,

시작 간지가 10년 전체의 성격을 결정합니다.

그 뒤 10년 동안 해마다 들어오는 세운(歲運)이 더해져 길흉의 구체적인 모습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 판단 방식 ]

결국 대운의 길·흉은

① 사주가 필요로 하는 기운(용신)인가,

② 사주를 더 어지럽히는 기운(기신)인가,

③ 혹은 얽힌 기운을 조율하는 중화 작용을 하는가,

이 세 가지 관점에서 판단합니다.



🔍 대운이 정해지는 방식

[ 출생 시점 기준 ]

태어난 해, 월, 일, 시의 간지를 기준으로 첫 대운이 언제 시작되는지가 정해집니다.

보통은 태어난 날로부터 며칠이 지나 첫 대운이 열리며, 이후 10년 단위로 바뀝니다.


[ 남녀 차이 ]

전통적으로 남자는 양, 여자는 음을 기준으로 하여 대운의 진행 방향(順行·逆行)이 달라집니다.

(다만 현대 명리에서는 음양 구분보다 실제 기운 흐름을 중시하기도 합니다.)


[ 10년 단위의 전환 ]

한 번의 대운은 10년 동안 이어지며, 그 속에서 해마다 세운(歲運)과 일진(日運)이 함께 작용합니다.



✨ 대운의 작용

[ 운이 트이는 시기 ]

 내 사주가 필요로 하는 기운이 대운에서 들어오면, 일도 사람도 자연스럽게 풀립니다.


[ 운이 막히는 시기 ]

 반대로 사주가 꺼리는 기운이 대운에서 오면, 불필요한 사건이나 고난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 큰 선택의 때 ]

 결혼, 이사, 사업, 시험 등 인생의 큰 전환점은 대운의 흐름과 맞물려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마무리

사람은 누구나 태어난 사주의 그릇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그 그릇에 어떤 물이 흘러들어오느냐는 대운이 결정합니다.

따라서 사주 해석은 고정된 운명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대운의 큰 물줄기 속에서 언제 꽃이 피고, 언제 겨울이 오는지를 함께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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