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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순이와 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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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순이와 타투


여름 피서로 바닷가에 가기로 한 봉순이.

밋밋한 피부에 임팩트를 주고 싶었지만,

썬텐하기엔 여유 자금이 부족했고

타투를 하자니 예약 잡기가 불가능했다.


그러나 봉순이의 의지에는 한계가 없는 법.

나름 최선을 다해 준비해 바닷가에 도착했다!


하지만 친구들은 하나같이 봉순이의 엽기 짓을 보고 놀라며 말했다.


“봉순아, 그거 풍선껌 먹고 판박이 붙이면 금방 지워져.

그것도 아주 지저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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