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순이와 손톱깎이

4시간 8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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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순이가 손톱을 깎는데, 낡은 손톱깎이가 잘 안 잘려서 계속 삐걱거렸다.
“아 진짜 왜 이렇게 안 돼! 열 받아 죽겠네!!”
화가 머리끝까지 난 엽기 봉순이, 결국 대안으로 꺼낸 건… 니퍼!
“그래! 이걸로 한 방에 간다!”
철컥! 철컥!
놀랍게도 손톱은 기가 막히게 예쁘게 잘려나갔다.
하지만 동시에… 손가락 살점까지 같이 베여버렸다.
봉순이는 피가 배어나오는 손가락을 들고 소리쳤다.
“으아악!! 손톱 관리하다가 손까지 관리당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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