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순이의 엽기 당충전

2025-06-17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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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몸은 축 늘어지고, 짜증은 솟구치고...
오늘따라 당이 떨어진 봉순이
"당이 필요해! 당이 절실해!"
집안의 설탕통도 텅 비었고,
하필 오늘따라 동네 편의점도 문이 닫혀있는 상황
봉순이는 이를 악물었다.
"그래... 결심했어. 이거라면 당 충전 문제없지!"
그리고 잠시 후, 어둠 속에 스멀스멀 기어 나와 거리로 간 봉순이.
다음날 아침 동네엔 비명이 울려 퍼졌다.
"아니, 이게 다 뭐야?! 꽃들이 왜 이렇게 말라 비틀어졌어?"
맙소사, 봉순이는 밤새 동네에 핀 진달래를
모조리 빨아먹고 다녔던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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