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순이와 오이팩 대참사

7시간 52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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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관심이 생긴 봉순이,
인터넷에서 본 “오이팩이 피부에 직빵!”이라는 말을 듣고는
바로 냉장고를 열었다.
“오호~ 오이? 이건 뭐… 집에 널렸지~”
오이를 송송 썰어 얼굴 가득 올리고,
휴대폰 셀카로 확인하며 흐뭇해하던 봉순이.
그런데 잠시 후…
“음… 근데 왜 점점 따가운 거지?”
눈을 떠보니
얼굴 전체가 얼얼하게 부어오르고,
오이 색이… 이상하게 변해 있었다.
...
오이가 아니라 작년 김장철에 넣고 남은 ‘소금절인 오이’였던 것.
결국 봉순이는 그날 얼굴에 오이지 김치를 얹고 잤던 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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