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팔이의 정의감

2025-06-1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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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운동장 한복판.
철구랑 용석이가 이마를 맞댄 채 서로 밀치고 있었다.
주변엔 학생들 우르르 몰려들고, 분위기 심상치 않았다.
그걸 본 봉팔이, 정의감 폭발.
“그만해! 너희 둘 다 친구잖아! 이러다 진짜 다쳐!!”
봉팔이는 숨 돌릴 틈도 없이 두 사람 사이로 뛰어들었다.
하지만…
“꼬꼬댁~”
“…닭싸움이었네…”
그날 이후 봉팔이는 **닭싸움 중재자**로 불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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