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상선에 좋은 식품과 혈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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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상선에 좋은 식품과 혈자리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갑상선 질환을 ‘영류(癭瘤)’라 하여,
기혈의 흐름이 막히거나 담음(痰飮)이 쌓여 생기는 병으로 보았습니다.
즉, 기(氣)가 뭉치고 열이 위로 치밀 때 목 앞이 붓고 덩어리가 생긴다고 했습니다.
🌿 전통적으로 도움이 되는 식품
[ 다시마·미역·톳 ]
바다의 차가운 성질로 열을 내려주며, 요오드가 풍부해 갑상선 기능 저하에 도움을 줍니다.
[ 두부·콩류 ]
체내 독소 배출을 도우며, 단백질 보충에 좋습니다.
[ 무·배추 등 십자화과 채소 ]
열을 내리고 기의 순환을 도와주지만,
기능 저하증 환자는 과다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대추·인삼 ]
기운이 약하고 쉽게 피로한 사람에게 기혈을 보충해줍니다.
💧 도움이 되는 혈자리
[ 염천혈 ]
: 턱 끝 아래, 목 한가운데 움푹 들어간 곳.
기가 막혀 생긴 갑상선 부위의 울혈을 풀어줍니다.
[ 합곡혈]
: 손등의 엄지와 검지 사이.
열을 내리고 신경 안정에 도움을 줍니다.
[ 태충혈 ]
: 발등의 엄지와 둘째발가락 사이.
간의 기운을 순환시켜, 갑상선으로 몰리는 열을 완화합니다.
☯️ 정리
갑상선은 ‘기(氣)의 균형’과 ‘열의 조절’이 핵심입니다.
몸이 덥고 초조할 땐 바다식품으로 식히고,
기운이 약할 땐 대추·인삼으로 보강하세요.
혈자리 자극은 하루 1~2회, 손끝으로 부드럽게 눌러주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균형 잡힌 기혈의 흐름이 곧 갑상선 건강의 기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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