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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치유

🌫️ 폐렴에 좋은 혈자리와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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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렴에 좋은 혈자리와 식품

— 동의보감이 본 폐렴의 뿌리는 ‘폐열(肺熱)’과 ‘습담(濕痰)’



📜 동의보감에서 폐렴은 어떻게 다루었는가?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폐렴”이라는 현대적 단어가 등장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폐의 염증·기침·가슴 통증·호흡 곤란 등을 다른 이름으로 기록했습니다:


[ 해수(咳嗽) ]

: 기침과 발열이 함께 오는 병


[ 폐옹(肺癰) ]

: 폐 속에 화열이 뭉쳐 붓고 열이 나는 상태


[ 담열(痰熱) ]

: 끈적한 가래가 폐를 막아 숨이 차고 가슴이 답답한 상태


[ 풍온(風溫) ]

: 외부의 열이 폐로 들어와 발열·기침·가슴통이 동반되는 병


동의보감의 핵심 관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1) 폐는 금(金)인데, 열(火)과 습(濕)에 상한다

폐는 차갑고 건조해야 제 기능을 하는데

열이 쌓이거나 습담이 뭉치면 염증이 올라온다고 봄.


✔ 2) 폐는 “백호지부(白虎之府)”라 하여 가장 먼저 열을 받는 장기

몸에 열이 생기면 간·심장보다도 먼저 폐가 상하기 쉽다고 기록.


✔ 3) 폐 옆의 ‘피막(皮毛)’이 약해지면 외부의 사기(邪氣)가 바로 침입

풍한(찬바람), 풍열(따뜻한 바람·바이러스성 열증)이 쉽게 폐로 들어온다고 설명.


즉, 동의보감의 입장에서 폐렴은

“폐열 + 습담 + 외부 사기 침입으로 생긴 폐의 염증”으로 이해됩니다.



📍 폐렴에 도움이 되는 혈자리

[ 풍문 ]

등쪽, 척추에서 약 1.5촌 바깥 지점

이름 그대로 “바람이 드나드는 문”

폐렴의 원인인 풍한·풍열이 들어오는 길을 막아주는 핵심 혈

초기 발열·오한·몸살에 특히 도움

➡ 등 근육을 따라 따뜻한 찜질과 함께 누르면 좋음.


[ 정격혈 ]

엄지손톱 모서리

폐경의 기운이 시작되는 곳

열성 폐렴, 목이 마르는 열증에서 폐열을 강하게 배출

“찌르는 통증·고열·숨 차는 느낌”에 사용

➡ 가볍게 지압하거나 냉온 교대로 눌러주기.


[ 공최 ]

팔 안쪽, 팔꿈치와 손목 사이 중간 조금 위

동의보감에서 “급성 폐증(急證)에 효험 있다”라고 기록

폐렴의 기침·가슴통·호흡곤란 완화에 특히 강함

➡ 기침이 쏟아지거나 숨이 가쁠 때 사용.


[ 협척 ]

폐와 직접 연결된 신경이 지나는 등줄기 양옆

기침이 심하고 폐가 딱딱한 느낌일 때

전통적으로 폐의 순환을 강하게 열어주는 자리

➡ 엄지로 깊게 누르기보단 손바닥으로 넓게 마사지하는 방식이 좋음.



🥗 폐렴에 도움이 되는 식품

[ 패모 ]

동의보감에서 폐옹(肺癰) 치료 1순위로 등장

열을 내리면서도 가래를 녹이는 약재

현대엔 패모배즙, 패모청 형태로도 판매됨

마른기침·열감 동반한 기침에 특히 유용


[ 연근 ]

폐의 열을 내리고 피를 식히는 식품

폐렴 초기의 열감, 가슴 답답함 완화

생즙 형태로 먹으면 폐열에 특히 좋음


[ 감자 또는 고구마 ]

동의보감 ‘곡부(穀部)’에 “비위(脾胃)를 보해 습담을 풀어준다”고 기록

폐렴 회복기에 식욕이 없을 때,

담습을 줄이고 위장을 안정시켜 폐를 보조하는 역할


[ 귤껍질 ]

체내 습담을 제거하는 대표 식품

폐 속 끈적한 가래, 축축한 기운을 말끔히 정리

귤껍질차나 진피차로 활용


[ 석류 ]

폐의 음(陰)을 보강하고 열을 식혀주는 과일

고열이 떨어진 뒤 목이 마르고 기운 없을 때 좋음

기관지·편도 게시글에 등장하지 않았던 식품이라 중복 없음



🌬️ 마무리

폐렴은 동의보감 시각에서는

“폐열 + 습담 + 외부 사기(風寒·風熱)”가 합쳐져 나타나는 폐의 큰 염증입니다.


따라서

열은 빼고

습담은 말리고

폐의 기운을 사방으로 열어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혈자리로 순환을 열고,

폐열을 낮추는 식품을 함께 쓰면

회복 속도가 훨씬 부드럽고 안정적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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