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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팔이의 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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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너무 지저분해진 봉팔이.

평소 다니던 이발소가 문을 닫아버려

새로 생긴 미용실을 찾아간다.


문을 열자 향긋한 샴푸 냄새와 함께

이쁘장한 미용사가 다가와 묻는다.

“어떻게 잘라드릴까요?”


갑작스러운 질문에 봉팔이는 얼어붙었다.

눈도 못 마주치고 말문이 막힌다.

“어… 어… 그게…”


입술만 달싹거리다 결국 터져 나온 한마디.

“5천원어치 잘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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