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순이의 요리 도전기

3시간 39분전
2
0
0
본문
오늘의 봉순이, 드디어 결심했다.
“오늘은 내가 김치찌개 한번 해본다!”
문제는 시작부터였다.
‘돼지고기 200g’이라 써있는데 눈대중으로 넣다 보니
결국 냄비 속은 고깃국 수준.
팔팔 끓이라고 하니까 진짜 팔팔 끓였다.
뚜껑이 “퍽!” 하고 터지며 부엌이 국물 무늬 wallpaper 완성.
게다가 설탕을 한 스푼 넣었더니
매운맛보다 달콤함이 더 지배했다.
이건 찌개인지 디저트인지 모를 ‘괴물 김치찜’…
봉순이의 결론:
“요리는 감성이 아니라, 계량이다.”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